[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구 사용 흔적이 발견된 탄자니아 북부 선사시대 유적지인 '올두바이 협곡' 주변에 온천이 존재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페인 알칼라대학 등의 국제연구팀은 인류가 온천 근처에 정착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인류는 불을 사용하기 전부터 온천에서 음식을 익혀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대 인류가 온천 근처에 살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아이나라 시스티아가(Ainara Sistiaga